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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다공증 안 낫는다면? 부갑상선항진증 의심 (자가진단, 증상, 치료)

by 탐구 생활인 2025. 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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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다공증은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질환입니다. 하지만 노력에도 불구하고 호전되지 않는다면 '부갑상선항진증'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부갑상선항진증은 부갑상선 호르몬(PTH) 과다 분비로 혈중 칼슘 농도가 높아지는 질환인데요, 이로 인해 골밀도가 감소하고 골다공증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자가진단, 증상, 치료법까지, 부갑상선항진증에 대한 모든 것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골다공증, 부갑상선항진증, 고칼슘혈증, 부갑상선절제술, 자가진단, 증상, 치료)

부갑상선항진증, 골다공증의 숨은 복병?!

골다공증 치료를 받고 있지만, 차도가 없으신가요? 그렇다면 '부갑상선항진증'이라는 숨은 복병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부갑상선은 갑상선 뒤에 위치한 작은 기관으로, 칼슘 농도 조절에 필수적인 부갑상선 호르몬(PTH)을 분비합니다. 그런데, 이 부갑상선에 문제가 생겨 PTH가 과다 분비되면 혈중 칼슘 농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아지는 고칼슘혈증이 발생하고, 이를 '부갑상선항진증'이라고 합니다. 골다공증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이 질환, 도대체 왜 생기는 걸까요?

부갑상선항진증의 종류와 원인

부갑상선항진증은 크게 일차성, 이차성, 삼차성으로 나뉘는데, 각각의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 일차성 부갑상선항진증 : 부갑상선 자체의 이상으로 PTH가 과다 분비됩니다. 대부분은 부갑상선 선종(80~85%)이 원인이며, 부갑상선 증식(10~15%), 부갑상선암(1% 미만)이 원인인 경우도 있습니다.
  • 이차성 부갑상선항진증 : 만성 신부전 등으로 혈중 칼슘 농도가 낮아지면서, 이를 보상하기 위해 PTH가 과다 분비됩니다. 신장 기능 저하로 인해 칼슘 배출이 어려워지고, 비타민 D 활성화가 감소하여 칼슘 흡수가 저해되는 것이 주된 원인입니다.
  • 삼차성 부갑상선항진증 : 장기간 이차성 부갑상선항진증을 앓다 보면, 부갑상선 기능이 자율화되어 PTH가 과도하게 분비되는 상태입니다. 신장 이식 후에도 PTH 분비가 지속되는 경우가 삼차성 부갑상선항진증에 해당합니다.

고칼슘혈증의 위험성

부갑상선항진증의 핵심 문제는 고칼슘혈증으로 인한 다양한 합병증 발생 위험입니다. 고칼슘혈증은 뼈에서 칼슘을 혈액으로 이동시켜 골밀도를 감소시키기 때문에 골다공증을 악화 시키고 골절 위험을 높입니다 . 신장에서는 칼슘 배출이 증가하여 신결석, 신부전을 유발할 수 있으며, 소화기계, 심혈관계, 신경근육계에도 영향을 미쳐 심각한 경우 심정지, 섬망, 혼수상태까지 이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적극적인 진단과 치료가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부갑상선항진증, 나도 혹시? 자가진단 & 증상 체크리스트

부갑상선항진증은 초기에는 증상이 모호하거나 아예 없는 경우도 많아 조기 진단이 어렵습니다. "혹시 나도 부갑상선항진증인가?" 걱정되신다면, 다음 자가진단 체크리스트를 확인해 보세요. 해당되는 증상이 있다면, 부갑상선항진증을 의심해 보고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자가진단 체크리스트: 나도 부갑상선항진증일까?

  • 만성 피로, 근육통: 몸이 무겁고 근육이 쑤시는 증상이 계속된다.
  • 뼈, 관절 통증: 뼈와 관절에 욱신거리는 통증이 있다.
  • 소화불량, 변비: 소화가 잘 안 되고 변비가 심해졌다.
  • 빈뇨, 야간뇨: 소변이 자주 마렵고 밤에 소변 때문에 자주 깬다.
  • 잦은 골절: 가벼운 충격에도 뼈가 쉽게 부러진다.
  • 인지 기능 저하: 집중력이 떨어지고 기억력이 감퇴했다.
  • 고혈압: 혈압이 눈에 띄게 높아졌다.
  • 우울감, 불안감, 식욕부진, 오심, 구토: 이러한 증상들도 부갑상선항진증과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골다공증 치료를 꾸준히 받는데도 호전되지 않거나, 요로결석이나 골절을 반복적으로 경험했다면 부갑상선항진증 검사를 적극적으로 고려해 보세요!

부갑상선항진증,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중요!

부갑상선항진증 진단은 혈액 검사를 통해 혈중 칼슘, PTH, 인 수치를 측정하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고칼슘혈증과 PTH 증가가 동시에 나타나면 부갑상선항진증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이후 부갑상선 영상 검사(초음파, 99mTc-세스타미비 스캔, CT, MRI 등)를 통해 선종, 증식, 암 여부를 확인하고 정확한 위치를 파악합니다. 정밀한 진단을 바탕으로 적절한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부갑상선항진증, 어떻게 치료할까요?

일차성 부갑상선항진증의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은 부갑상선절제술입니다. 수술을 통해 과도하게 PTH를 분비하는 부갑상선 조직을 제거하면 혈중 칼슘 농도가 정상화되고 골다공증 및 기타 합병증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습니다. 최소 침습 수술 기법의 발달로 수술 시간이 단축되고 흉터도 작아졌으며, 회복 기간 또한 짧아졌습니다. 수술이 어려운 고령 환자나 다른 질환이 있는 환자의 경우, 약물 치료를 통해 혈중 칼슘 농도를 조절합니다. 칼슘 수용체 작용제(Cinacalcet)는 부갑상선에서 PTH 분비를 억제하고 혈중 칼슘 농도를 낮추는 효과가 있습니다.

꾸준한 관리로 건강을 지키세요!

부갑상선항진증은 조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통해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꾸준한 운동과 칼슘, 비타민 D 섭취로 골밀도를 유지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로 신결석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기적인 혈액 검사와 전문의 진료를 통해 혈중 칼슘, PTH 수치를 꾸준히 모니터링하고, 필요에 따라 약물 치료나 수술적 치료를 받는 것이 장기적인 건강 관리에 필수적입니다. 골다공증이 호전되지 않고 의심스러운 증상이 있다면, 방치하지 말고 전문의와 상담하여 부갑상선항진증 여부를 확인하세요! 건강은 건강할 때 지키는 것이 최선입니다. 지금 바로 당신의 뼈 건강을 점검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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